도전! 2013 해맞이한마당
도전! 2013 해맞이한마당
  • 임정은 기자
  • 승인 1970.01.01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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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하고 새로운 기획 많았지만 참여율은 여전히 저조해
2013학년도 해맞이 한마당이 지난 5월 2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4일까지 진행됐다. 재작년에 이어 작년까지 축제 때마다 내리는 비로 공연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맑은 날씨 속에서 차질 없이 행사가 이뤄졌다.이번 축제의 모토는 ‘도전’으로 해맞이한마당 준비위원회(이하 축준위)는 ‘좀 더 많은 학생들이 즐기고 싶은 축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싶은 축제’를 도전과제로 삼아 다양한 시도들을 했다. 축제 시작 전부터 ‘캠퍼스 내의 곰돌이를 찾아라!’, ‘사연 있는 우체통’ 등의 이벤트를 통해 축제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텐트 MT’, ‘출발 드림팀’ 등의 새로운 행사들의 기획과 기존에 낮에만 진행됐던 기획행사를 밤에도 기획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이러한 새로운 시도에도 불구하고 기획행사의 참여율은 여전히 저조해 아쉬움을 남겼다.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전야제는 학과 공연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창공과의 무대로 시작됐다. 창공과의 공연 이후 수학, 산경, 화학, 화공, 신소재 학과의 공연이 이어졌고 공연들 사이에 개회식과 치어로 공연이 있었다. 1학년 새내기들의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부스에서는 2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되는 학과주점이 다음날 새벽까지 불을 밝히며 전야제를 마무리했다. 23일 오후에는 본격적으로 축제 부스와 기획 행사가 진행됐다. 부스에는 다양한 먹을거리와 게임이 준비됐고, 무대에서는 ‘78퀴즈’가 진행됐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VOCES를 시작으로 BREMEN, STEELER, CTRL-D, P-FUNK의 동아리 공연이 차례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동아리들의 공연 이후에는 e-sports 대회 결승전이 진행됐다. e-sports 대회 결승전 중계 중에 인터넷이 끊겨 중계가 제대로 되지 않는 사고도 발생했으나 기존의 ‘League of Legends(이하 LOL)’ 이외에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카트라이더’를 e-sports 항목으로 추가해 더 많은 사람들이 게임 진행에 관심을 가졌다. 결승전 결과 LOL은 컴공과 카트라이더는 5분반의 승리로 끝이 났다.24일 또한 낮에는 전날과 같이 각종 부스와 기획행사가 진행됐으며 오후부터 진행된 ‘POSKING’에는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실력자들이 참가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POSKING 이후, 초대가수 ‘써니힐’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올해 해맞이 한마당의 모든 공연이 끝났다. 밤에 준비된 주점과 외부업체 부스, 게임 부스에서 사람들은 저물어가는 축제의 아쉬움을 달랬다. ※ 포항공대신문사는 지난 5월 22일부터 27일까지 해맞이한마당 사진 공모전 을 통해 접수된 총 50장의 사진 중 7장의 사진을 선발해 본 화보에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