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학 탐방] “모든 위원회*회의에는 참석 못하지만 대학측과 의견차이 극복위해 노력”
[독일 대학 탐방] “모든 위원회*회의에는 참석 못하지만 대학측과 의견차이 극복위해 노력”
  • 황희성 기자
  • 승인 1970.01.01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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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 Clausthal은 도시에서 매우 떨어져 있다. 기숙사는 어떤 식으로 운영되고 있는가

기숙사는 있으나 도시가 매우 작고 집값이 매우 싸기 때문에 학생들의 거의 대부분이 집을 사서 거주하고 있다.

-Clausthal은 광산업으로 발전한 매우 오래된 도시이며, 대학 역시 광산에 대한 교육으로 출발했다고 알고 있다. 현재 Clausthal은 어떤 산업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이것이 대학의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고 싶다.

현재 광산업은 Clausthal에 광산은 거의 없으며, 교육용이나 관광용 광산이 약간 남아있을 뿐이다. 그로 인해 Clauthal은 많이 쇠퇴했다. 그리하여 TU Clausthal은 공학 전반과 이학 분야를 중점적으로 가르치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광산학은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분야다(웃음).

-일반적으로 공학대학에서는 인문 교육이 힘들다. TU Clausthal은 인문교육을 어떻게 수행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전혀 가르치지 않는다. 독일은 기초교육과정에서 인문교육을 중시하며, 공학대학에 온 학생들은 보통 인문교육에는 관심들이 없다.

-대학의 의사결정과정에는 어떻게 참여하는가. 이과정에서 대학과 AStA의 마찰은 없는가

학생이 모자라서 모든 위원회나 회의에 참석하지는 못한다. 모든 과정에 참여하지는 못하지만 마찰은 물론 있다. AStA를 구성하는 여러 정당들은 각기 상이한 목표를 갖고 있고, 이를 달성하려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는 필연적으로 대학과의 의사 차이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우리는 이러한 차이를 극복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한다.

-예를 들면 동맹휴학 같은 것 말인가

아직까지 우리는 동맹휴학을 한 일은 없다. TU Clausthal은 사람이 적고, 참여인원이 저조하여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 보지 않는다. 그러나 규모가 큰 다른 독일 대학은 동맹휴학 등이 잦은 것으로 알고 있다. 니더작센주의 대학들은 지역 대학들이 동맹휴학하기도 한다.

-AStA의 활동에 학생들의 참여율은 높은가

그리 높지 않다. 우리 생각에는 독일 대학들의 전반적인 문제인 듯 하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AStA가 있는지는 알지만, 그 이상의 활동은 없다. 20% 정도의 참여율로 만족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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