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대회 1학기 개강회의, 학생사회 이슈모아 17시간 진행
전학대회 1학기 개강회의, 학생사회 이슈모아 17시간 진행
  • 김동철 기자
  • 승인 2013.03.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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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심의, 각종 위원회 설립 인준, 새터 책자 오류 징계 등
지난 2일 오후 2시 정통연 122호실에서 전체학생대의원회의(이하 전학대회) 1학기 개강 정기회의가 열려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이어졌다.
이번 전학대회에서 논의된 36개의 안건에는 대표적으로 △총학생회칙 임시진행 의결 △총학생회 2013년도 1분기 예산안 심의 △회칙개정특별위원회 설립 인준 △학칙 개정 요구안 심의 등이 있었다.
첫 번째로 진행된 총학생회칙 임시진행 의결 안건은, 작년에 가결된 총학생회칙 개정안이 총장의 정식 승인을 받기 전이라 회의를 임시로 진행하기로 심의 후 통과됐다.
총학생회 기구 운영 대원칙 보고 중, 학생회비를 낸 학생은 정회원, 내지 않은 학생은 준회원으로 규정해 교비로 하는 활동에는 차별은 없으나, 학생회비로 하는 활동에는 차등을 둘 것이라 밝혔다. 총학생회 1분기 예산안 심의 중, 동아리연합회가 사용자에 의해 손실된 취사장비를 학생회비로 구매하고자 예산을 짰으나, 분실된 것을 학생회비로 구매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아 회유 동의안이 통과됐다.
작년 총학생회칙 개정 이후 학과학생회칙에 관련된 용어 및 조항이 변경됐다. 하지만 학과학생회칙에서 효력 없는 조항의 문제, 누락의 문제 등이 남아있는 8개 학과에 대한 자치규칙 수정 권고가 통과됐다. 또한, 학칙 개정 요구안 심의 결과 △제26조(자퇴) △제44조(출석의무)를 제외한 개정안은 원안대로 의결됐다. 개정안에 대한 자료는 이번 전학대회 자료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36호 안건으로 새내기 새로배움터(이하 새터) 책자오류의 징계에 대한 대표자운영위원회(이하 대운위) 권고에 대해 전학대회 재논의가 현장 발의됐다. 대운위에서 새터 준비위원회와 창의IT융합공학과(이하 창공과)에 공동책임이 있다는 것에 대해 재논의를 요청한 것으로, 토론 결과 공동책임으로 결정됐다. 징계로는 새터 준비위원회와 창공과가 통합하여 사과문을 작성하고, 학과소개글을 함께 신입생 전체에게 메일을 보내는 것으로 정했다. 전학대회에서는 이번 징계 경위에 대한 설명글을 회의록 첫 장에 게시하기로 했다.
또한 △학칙개정특별위원회 △총학생회30년사특별위원회 △기록물관리기관 △회칙개정특별위원회 △해맞이한마당 준비위원회가 설립 인준됐다.
한편, 이번 전학대회에서 오수눌(수학 12), 이유빈(산경 12) 학우가 새로 열린대의원으로 임명돼, 총 재적인원은 38명(대의원 35명, 열린대의원 3명)이었고, 회의 시작 당시 35명(대의원 32명, 열린대의원 3명)이 참석해 지연 없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