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 개소
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 개소
  • 김동철 기자
  • 승인 2013.02.1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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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사상과 미래전략, 박태준 이사장의 이념실현

 

                             

15일 청암학술정보관에서 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 개소식이 열린다. 추모 동영상 상영으로 행사를 시작해 식사, 축사와 이대환 작가의 취지문 낭독 등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미래전략연구소는 ‘청암 박태준 추모사업’을 계승해 박태준 설립이사장의 사상 및 철학 등을 연구하고 이를 접목한 미래전략을 통해 인류의 발전과 행복에 기여하고자 설립하게 됐다.
박태준 설립이사장은 1968년에 포스코를 창립해 초대 사장으로 취임한 뒤 1991년까지 회장, 명예회장을 역임했다. 포스코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워내 한국의 ‘철강왕’으로 불렸으며 교육에도 관심이 많아 1971년 제철장학회를 설립했고, 1986년 우리대학을 세웠다.
미래전략연구소는 청암학술정보관 1층 121호에 위치해 있고 구성원 4명으로 시작해 단계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함에 따라 인력 또한 확충할 예정이다. 미래전략연구소는 연구와 교육을 중점으로 운영된다. 연구로는 청암사상과 미래 전략에 대한 것으로, 세부적으로 청암 학술연구 포럼을 개최하고 국가와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과제들에 대한 미래 정책과 국제 정세 및 리더십 연구를 진행한다. 위의 연구를 통해 우리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과목뿐 아니라 포스코패밀리 구성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 등 대외 관련 기관과 대학 내 기관과의 연계강화를 통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창의력과 통찰력을 갖춘 인재육성을 이루고자 한다.
그동안 박태준 추모사업으로 추모비 건립, 설립이사장 전신부조상 제막과 설립이사장에 관한 책들이 발간됐다. 현재는 청암 박태준 기념관 건립과 드라마 강철왕 제작 등이 계획,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