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학지속가능 지수 평가
2012 대학지속가능 지수 평가
  • 이인호 기자
  • 승인 2012.12.0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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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생활만족도 1위, 대학 지속가능성 평가 2위에 올라

   

우리대학이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경제연구소(ERISS)와 현대리서치 및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젊은 기업가들(YeSS)이 공동 기획한 대학 지속가능성 평가의 대학지속가능지수 부문에서 교육ㆍ연구 기준 국내 상위 30개 대학 중 서울대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재학생 대학생활만족도 부문에서 35개 대학 중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2010년부터 시행된 이번 평가에서 대학지속가능지수는 △교육여건(2.5) △등록금(1.5) △편의(0.5)의 3개 부문으로 구성된 ‘사회책임1’ 영역과 △연구(2.5) △국제화(0.5) △소통(1)로 구성된 ‘사회책임2’ 영역으로 나누어 상대평가해 대학의 내·외부적 사회책임을 계량했으며, 취업률, 진학률 등의 성과지표와 적절성 논란이 많은 경영지표는 평가에서 제외했다. 재학생 대학생활만족도는 △등록금 대비 교육 만족도 △강의준비 △학문적ㆍ실용적 관심 충족 △수강신청 편의 △교육시설 △정보시스템 편리성 △교수 피드백 △행정서비스 △식당 △동기 및 선후배 교류 △애교심 △자녀를 모교에 보낸다 △학내 성적 평등 등 27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우리대학은 사회책임1 영역의 교육여건과 편의부문에서 1위, 등록금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여 952.94점을 받아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은 847.06점의 서울대와 큰 격차를 보이며 1위에 올라 대학의 내부적 사회책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사회책임 2 영역에서는 1위인 서울대의 762.88점에 비해 612.29점을 받아 외부적 사회책임은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두 영역을 합산한 결과 대학지속가능지수 총점에서 2000점 만점 기준 1565.23점을 받아, 1609.93점의 서울대를 이어 2위에 올랐다.
재학생 학생생활만족도에서는 100점 만점에 64.39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우리대학은 학생생활만족지표에서 27개 부문 중 1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반면에 학문적 실용적 관심 충족(C+), 학내 성적 평등(B-), 식당(B-) 등의 부문은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이 세 부문과, 모든 대학이 D0~F의 점수를 받은 수강신청 편의 부문을 제외하면 우리대학은 전부 B0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