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 부재자투표소 설치, 드디어 코앞에
학내 부재자투표소 설치, 드디어 코앞에
  • 허선영 기자
  • 승인 2012.12.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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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자투표 신청자 약 2,100명에 달해
11월 19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제18대 대통령선거 부재자투표 신청이 약 2,100건에 달해 학내 부재자투표소 설치 조건을 충족했다.
제24대 총학생회와 부재자투표 신청 도우미 일동은 학내 부재자투표소 설치를 위해 11월 19일부터 양일간 학생식당ㆍ78계단ㆍ학생회관에서 도우미부스를 운영하는 등 학우들의 부재자투표를 독려했다.
학내에 부재자투표소가 설치되지 않을 경우, 학우들은 남구청 옆에 위치한 포항 실내체육관에서 부재자투표를 해야 한다. 총학생회와 도우미 일동은 실내체육관과 학교 간에 교통이 불편한 점, 대선 선거일(12월 19일)과 부재자투표기간(12월 13~14일) 기말고사 기간이거나 그 직전인 점을 고려해 학내 부재자투표소의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
포항시 남구 선거관리위원회와의 사전 연락을 통해 부재자투표자의 수가 2,000명이 넘지 않는 상황에서는 학내 부재자투표소 설치가 어렵다는 의견을 전달받았으나, 우리대학 총원 약 3,100명 중 2,000명 이상의 신청을 달성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하지만 많은 학우의 관심과 총학생회와 도우미 일동의 노력을 통해, 11월 23일 총학생회는 부재자 투표 용지가 최종적으로 약 2,100부 수합돼 부재자투표소 설치 조건을 충족했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