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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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택 기자
  • 승인 2012.11.0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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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소신이 있는 총학생회를 기대한다
총학생회는 우리나라 역사와 함께 하면서 발전했다. 독재 시대에는 민주화를 위해 목소리를 냈고, 새로운 대학 문화를 필요로 할 때에는 다채로운 대학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대학생들 사이에는 언제나 주류라 부를 수 있을만한 청년들의 가치관이 있었고, 그 가운데에는 총학생회가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총학생회를 보면 대학생 세대의 가치관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우리대학의 제26대 총학생회장단인 ‘Refresh’는 당선 당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항으로 학내 커뮤니케이션 허브 강화를 꼽았다(본지 제312호 14면). 이는 우리대학 총학생회 공약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많은 대학 총학생회에서도 학우들과 소통, 대학과의 소통을 중점 공약으로 삼고 있다. 따라서 현재 대학생 세대의 주요 가치관은 소통이라고 볼 수 있다. 소통이 현 대학생 세대의 가치관이 된 데에는 사회적인 요구나 트렌드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데, 어찌됐든 앞으로 한동안은 소통이 대학생들 사이의 주요 키워드로 남을 것임이 분명하다.
이번 총학생회 선거를 통해서 제27대 총학생회장단과 기숙사자치회장, 제25대 총여학생회장이 구성됐고, 그들이 중점적으로 추진할 공약도 공개됐다. 앞으로 1년간 대학생들이 ‘진짜’ 원하는 것을 파악해 자신들의 철학에 맞게 그리고 소신 있게 추진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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