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 협력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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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철 기자
  • 승인 2012.09.2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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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의 홍보를 담당하는 대외협력팀

대외협력팀은 우리대학의 대외 홍보활동, 대학평가 등의 대외협력업무를 총괄하는 부서이다. 6명으로 이루어진 부서로 우리대학을 홍보하기 위해 모두 힘쓰고 있다. 포항공대신문에서는 대외협력팀의 일원인 최혜영 씨를 만나 홍보활동과 보도 자료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보도 자료 발굴 과정이 어떻게 되는가.
보도 자료를 발굴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교내회보에 올라오는 보도를 활용하기도 하고, 각 학과에서 이 행사는 학교뿐 아니라 외부에도 알려졌으면 좋겠다하여 특별하게 요청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대학이 정책을 펼 때 사회적 이슈가 될 만한 것은 전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대학정책 홍보의 대표적인 예로 입학사정관제가 있는데, 입학사정관제는 우리대학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중요한 사안이므로 학교의 정책이 결정되는 대로 홍보계획을 세워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보도 자료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연구 성과의 발굴 방법은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연구 책임자가 먼저 연락을 주는 경우다. 연구 성과뿐만 아니라 그것이 대외적으로 알려지는 것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종종 홍보를 요청하기도 한다. 두 번째는 직접 포털사이트를 통해 논문 관련 정보를 찾는 경우다. 이러한 상황에는 연구 책임자에게 홍보에 관해 설명하고 보도 자료로서의 활용의사를 물은 뒤, 허락을 받아 보도 자료로 내보낸다.


보도 자료로 활용되는 연구 성과의 분야가 한정돼 있는데, 왜 그런가.
한정돼 있다고 보기는 좀 어렵지만, 특정 학과의 연구 성과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일단 화학공학과나 생명과학과와 같은 학과에서 연구 성과가 많이 나온다. 이에 반해 전기전자공학과ㆍ기계공학과ㆍ컴퓨터공학과와 같은 학과의 연구 성과는 대부분 논문이 아니라 상용화될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기사화하기 어렵다. 보안기술을 기사화할 경우 보안정책에 위배될 수 있고, 기업체의 과제일 경우 정보를 공개할 수 있는 권한이 기업에 있기 때문이다. 보도 자료는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기술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는 학과들은 그 특성상 상대적으로 보도 자료가 적을 수밖에 없다.


국제 홍보와 관련해서는 어떠한 일을 하는가.
기업체라면 제품을 팔기 위해 마케팅을 하지만 우리는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 세계의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우리대학을 홍보한다. 국내외 명망 높은 교수님을 초빙하고 뛰어난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할 경우, 재원적*시간적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외부에서 요청이 들어오는 경우를 받아들이는 식으로 다소 수동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홍보 활동 중 힘든 점이 있다면.
우리대학 특성상 홍보 활동에 까다로운 부분이 있는데, 바로 엠바고 문제다. 논문에는 엠바고가 걸려 있기 때문에 네이처, 사이언스, 셀 등과 같은 메이저 저널에 투고한 논문의 경우, 이 학술지들에 게시되기 전에 다른 언론사를 통해 이에 관한 기사가 먼저 알려지면 안 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논문이 취소될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감시자의 역할을 한다. 각 학술지가 논문을 게시하기 전에 나오는 다른 기사를 통제해야 하고, 이와 같은 작업은 시차 때문에 보통 새벽까지 진행된다. 엠바고 시비는 매우 드물게 발생하지만 우리대학에서 실례가 있었기 때문에 그 경계를 늦출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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