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총학생회, ‘본격적으로’ 달려보자
대학원총학생회, ‘본격적으로’ 달려보자
  • 이승현 기자
  • 승인 2012.09.05 2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학원총학생회 예산안 책정…학생회비 1인당 15,000원

지난 7월 30일 대학원총학생회(이하 원총)가 2012학년도 2학기 최종 예산안을 확정했다. 원총은 대표자운영위원회의를 거쳐 대학원생 1인당 학생회비를 15,000원으로 책정했고, 학생회비는 학부 총학생회비와 같은 방법(등록금 납입시 납부)으로 내게 된다.
원총이 책정한 최종 예산안은 크게 △원총 관련 회의비 △출장비 △비품구매비 △간담회 개최비 △상임 간사 고용비 △학과, 자치단체 및 각종 행사 지원금 △원총 선거 운영비 △예비비로 구성되어 있다.
원총은 지난 7월 25일 대학원생 포비스(POVIS)와 교내 사설 온라인 커뮤니티 포스비(PosB), 임시 원총 홈페이지에 예비 예산안을 게시했고, 메일을 통해 대학원생에게 공지했다. 이후 대학원생의 의견과 학부 총학생회 예산안을 일부 반영하여 최종 예산안을 확정했고, 이를 예비 예산안과 같은 방식으로 7월 30일 게시, 공지했다.


예비 예산안은 총액 37,640,000원으로 대학원생 1인당 학생회비 20,000원이 책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후 원총은 운동대회, 상임 간사, 리더십 트레이닝(LT) 등의 항목에 과도하게 책정된 예산을 감축하고, 정책홍보회를 삭제함으로써, 약 5,000,000원 정도를 감축한 최종 예산안을 공지했다.
또한, 예비 예산안에서 우리대학 대학원생 총원을 약 1,800명으로 계산했으나, SAT 시스템을 이용해 조사한 결과, 총원이 약 2,200명으로 밝혀져 최종 학생회비가 15,000원으로 책정됐다.
예비 예산안 공지 후, 논란이 되었던 출장비, 리더십 트레이닝, 운동대회 항목은 협의를 거쳐 예산이 감축됐고 논란 또한 잠식됐으나, 상임 간사 고용문제는 여전히 뜨거운 감자로 자리 잡고 있다. 원총은 예비 예산안에 책정된 1,200만 원보다 300만 원 감축한 900만 원을 상임 간사 고용비로 최종 예산안에 책정했고, 이에 대해 전일제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집행부로는 원총의 행정업무를 담당할 수 없으므로 필수불가결한 선택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상임 간사 고용의 필요성에 대한 의문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또한, 원총 예산안 책정 과정에서 대학원생의 의견 수렴이 제대로 진행되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지난 5월에 열린 원총 활동 설명회에서 예산안을 공지한 것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종찬(물리 통합) 회장은 “부족한 인력과 시간 때문에 의견 수렴을 충분히 진행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앞으로 있을 각 학과대학원자치회의와 원총 홈페이지를 통해 대학원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책정된 예산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