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대학 전공 살려 농촌봉사도 하고 학술토론도 하고
양 대학 전공 살려 농촌봉사도 하고 학술토론도 하고
  • 곽명훈 기자
  • 승인 2012.09.0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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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와 다양한 교류활동,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
지난 7월 중 우리대학은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와 함께 농촌봉사활동과 슈크플(Super Critical Flow)캠프를 진행했다. 농촌봉사활동은 전남 구례군 지리산 산수유 마을에서 진행됐으며 우리대학은 7월 13일부터 3일간 참여했다. 슈크플캠프는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한예종 학생회관에서 진행됐다. 두 행사 모두 각각 우리대학 학생 20여 명이 참가했다.
우리대학 학생들은 이번 농촌자원봉사에서 전공인 과학을 소개하는 활동과 농촌의 일손을 돕는 활동을 했다. 주변의 중학교 학생들을 위한 과학 실험 수업을 진행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그 외에도 제초 작업과 풀매기 작업에 참여했고, 마을잔치의 준비에 일손을 보탰다.
슈크플캠프는 올해 처음 열린 프로그램이다. 한예종과 우리대학 총학생회는 과학인과 예술인 간의 생각을 교류해 사회에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한 박민선(생명 10) 학우는 “비가 와서 농촌봉사에 많이 참여하지 못했던 점은 아쉬웠지만, 학생들과 함께하는 실험을 준비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특히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한 마을잔치는 흥겨웠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