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여서 더 즐거운 ‘WARP’, 2012년도 해맞이 한마당
함께여서 더 즐거운 ‘WARP’, 2012년도 해맞이 한마당
  • 민주홍 기자
  • 승인 2012.05.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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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포스테키안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 열려
   
2012년도 해맞이 한마당 ‘WARP’가 5월 1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8일까지 개최됐다.
올해 해맞이 한마당의 모토인 ‘WARP’는 ‘We Are Real POSTECHIAN’의 약자로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즐기며 의미 있는 축제를 만들자는 뜻이 담겨있다. 17일 오후에 소나기가 몇 차례 산발적으로 내렸으나 축제준비위원회(이하 축준위)에서 준비한 대부분의 행사들이 78계단 앞 야외무대와 부스에서 차질 없이 진행됐다.
16일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된 전야제는 포스텍 응원단 ‘Cheero’의 응원무대를 시작으로, 환영사, 학과 공연(수학ㆍ신소재ㆍ산경ㆍ화공)으로 구성됐다. 동시간대에 부스에서는 10개 학과의 학과주점과 야시장이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열렸다. 5개 학과의 12학번 새내기들이 3주간 밤늦도록 준비한 학과 공연은 축제 전야제의 열기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다.
17일 오후에는 축준위에서 준비한 여러 기획행사와 함께 동아리 및 교내 단체에서 준비한 부스가 열려 낮 시간에도 많은 학생이 즐겁게 축제에 참여했다. 저녁 8시부터는 동아리 공연(VOCESㆍP-FUNKㆍCTRL-DㆍBREMENㆍSTEELER)이 차례대로 진행됐으며, 그 후 e-Sports의 하나인 ‘League of Legends’ 분반대항전 결승전(8분반 대 14분반)이 펼쳐져 8분반이 우승을 차지했다.
18일 또한 전날과 같이 각종 부스와 기획행사가 열렸다. 특히, 오후 3시부터 진행된 ‘78퀴즈대회’에 이어 장기자랑 시간인 ‘PosKing’이 열려 많은 포스테키안들이 그동안 숨겨왔던 끼와 재능을 보여주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껏 달아오른 분위기를 이어 초청가수 ‘크라잉넛’의 열광적인 공연을 마지막으로 올해 해맞이 한마당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준위 위원장 백무열(전자 09) 학우는 “큰 사고 없이 끝나 기쁘다. 예년에 비해 축제에 참가하는 학우들이 많이 늘어 즐거웠고 감사하다”라고 축제를 끝낸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