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IT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첫발을 내딛다
창의적 IT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첫발을 내딛다
  • 허선영 기자
  • 승인 2012.05.02 1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IT융합연구원 개원식 및 국제심포지엄 열려
차세대 창의인재를 양성하고 인간 지향적 미래융합기술개발을 주도할 미래IT융합연구원(원장 정윤하 창공 교수)이 4월 30일 우리대학에 첫 문을 열었다.
작년 지식경제부가 우리대학-한국뉴욕주립대 컨소시엄을 ‘IT명품인재양성사업’의 최종사업자로 선정함에 따라, 우리대학은 올해 창의IT융합공학과를 신설하고 미래IT융합연구원을 개원하게 되었다 (제308호 <한국형 MIT 미디어랩, 우리대학이 육성한다> 기사 참조).
MIT의 미디어랩과 같이 자율적 연구를 지향하는 미래IT융합연구원은 △휴먼웨어 컴퓨팅 △지능형 로봇 △U-헬스 △지능형 융합자동차 △IT나노 융합디바이스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한다.
미래IT융합연구원은 세계 TOP3 IT융합 교육 및 연구기관으로 도약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해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창업가형 IT융합인재를 양성하고 10년 내 초일류 국가를 지향하는 성장 동력을 연구할 계획이다.
미래IT융합연구원 개원식은 4월 30일나노기술집적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ㆍ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ㆍ박승호 포항 시장ㆍ김춘호 한국 뉴욕주립대 총장 등 외빈과 김용민총장 등 교내 인사가 참석해 미래IT융합연구원의 시작을 함께 빛냈다.
정윤하 미래IT융합원구원장은 “한국의 미래는 IT를 기반으로 한 융합형 인재가 선도해 나갈 것이다”라며,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교육과 연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집중 투자를 통해 빠른 시간 내에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원식에 이어 미래IT융합연구원에서 주최하는 첫 번째 국제심포지엄 ‘창의IT융합공학&혁신’이 포스코 국제관 대회의실에서 4월 30일과 5월 1일 이틀에 걸쳐 열렸다.
IT융합인재 양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위한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자는 취지의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정부ㆍ기업ㆍ학계 관련 전문가 10명이 강연을 진행했다.
첫째 날에는 △혁신을 위한 대학-산업계-정부 간 협업: 교육의 핵심역할(야코브 샤마시 스토니브룩대 부총장) △포스텍 미래IT융합연구원에 의한 기업가 정신과 혁신(해럴드 라비셰 스티븐스공대 전(前) 총장) 등 5개의 기조연설이, 둘째 날에는 △미래IT융합연구원/창의IT융합공학과의 교육과정 소개(김수영(창공) 교수) △융합 시대의 현대 연금술(이재영 한동대 교수) 등 5개의 초대연설이 차례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