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과학기술 국제화전략 발표
포항시 과학기술 국제화전략 발표
  • 이재윤 기자
  • 승인 2012.04.11 1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중건설로봇 ㆍ4세대 방사광가속기 등 추진

포항시가 환동해를 넘어 세계적인 첨단과학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기반시설 구축에 힘쓰고 있다. 포항시 국제화전략본부는 지난 4일 시청에서 열린 시정브리핑을 통해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설립ㆍ수중건설로봇기술 개발ㆍ4세대방사광가속기 건설 등 첨단과학도시 구축을 위한 기반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저탄소 친환경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으로 4억 원을 투입해 포항시 북구 보건소에 발전용량 40 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오는 6월 중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며, 연간 평균전력 54 MW를 생산하여 약 500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하고, 29.9 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기대된다.
나아가 국제화전략본부는 포항시의 신성장 동력사업인 △차세대 지열에너지시스템, △동해권 유로프로젝트-원자력 안전시스템, △가속기 스마트워크시스템, △수조제조저장부품소재 상용화 등 4건의 프로젝트가 구축 단계에 있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