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습기자 한마디
수습기자 한마디
  • 승인 2002.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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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나는 사회의 많은 문제를 보면서 이를 규탄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그러한 기자가 되보고 싶었었다. 그러나 중-고등학교 때 그런 기회를 가질 수 없었고, 내 꿈을 이루기 위해 포기해야겠다 했었는데 이렇게 포항공대 신문사에 들어오게 되어서 기쁘다. 아직 신문사에서 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모르는 햇병아리이지만 선배들의 뛰어난 가르침을 통해 포항공대 신문사에서 꼭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아직 수습 기자이어서 내 기사를 쓸 수는 없지만 나중에 내가 정식 기자가 되어서 꼭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것은 너무나 사회의 현상에 대해 무관심하다면 할 수 있는 우리 학교의 학생들에게 사회에 대한 많은 지식과 그것을 비판할 수 있는 그러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싶다. 그래서 그 사회의 문제를 인식하고 그에 따른 올바른 해법을 제시할 줄 아는 진정한 과학과 기술분야에서의 인재가 되는데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

이남우


신문사에서 특별한 기술을 배운다던가 글 솜씨를 향상시키겠다는 의도는 없다. 인간 사회와의 피드백, 그것만이 목적이다. 나는 신문기자를 하면 많은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고, 사회에 대한 졸음과 같은 무관심으로부터 항상 깨어있을 수 있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 중학교 2학년 때 국제신문사에서 신문과 처음 맺은 인연이 계속 이어져 벌써 6년째 기자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는 것을 보면 신문사이라는 매체와 보통 인연은 아닌 모양이다. 그놈의 신문 때문에 공부할 시간, 놀 시간 할 것 없이 많이 빼앗기기도 했지만 그 기회비용을 훨씬 넘는 값진 경험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신문과 나는 다시 인연을 맺는다. 나는 포항공대 신문사에서 내가 원하는 경험들을 찾을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

황정은


학교 안팎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주어진 상황 상황들을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 신문사가 갖고 있는 이러한 매력에 끌려 저는 신문사 수습기자 시험을 보았고, 이제 정식으로 수습기자가 되었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도 많고 신문사 일이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제가 열심히 하는 만큼 신문사에 들어온 것이 후회가 남지 않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의 열정과 설렘을 잃지 않고 기자로서 필요한 자질들 - 비판적인 안목, 관찰력, 생각의 표현 능력, 적극적인 자세 등 -을 하나하나 배워나가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중에 신문사에서 생활한 것을 돌아보았을 때 후회가 남지 않도록...

류정은


신문을 보는 것과 신문을 만드는 것은 다르다. 물론 어느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신문을 만들기 위해 신문을 볼 줄 아는 눈이 필요하고, 신문을 보기 위해서는 역시 신문을 만드는 생각이 있어야 하는 상호보완적인 관계이다. 이러한 상관관계 속으로 이제 나는 기자라는 이름으로 뛰어들게 되었다. 신문을 잘 보는 능력도 없고, 더군다나 신문을 만들지도 모르는 나에게 하나의 도전이라 하기에는 너무 큰 장벽일지도 모른다. 사회와 사람들을 이어주는 신문... 그 중요한 역할을 맡기에는 부족함 점도 많다. 하지만 어렵다해서 포기하고 그저 신문을 보는 데에 만족하고 싶지는 않다. 내가 스스로 택한 길, 노력해서 언젠가는 세상을 올바르게 보는 ‘기자의 눈’을 가지고 신문을 만들고 신문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유정우


나는 글을 잘 쓰지 못한다. 신문 제작에 관련된 다른 일들도 잘하는 것이 없다. 하지만 내가 신문사에 지원한 것은 잘 못하는 것을 배워서 보다 잘하기 위함이 아니다. 단지 신문을 만들어보고 싶었을 뿐이다. 내 손으로 직접, 내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해오던 신문을 만들어 보고 싶었을 뿐이다. 물론 처음부터 내가 원하던 신문을 제대로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지는 않는다. 아마도 수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비록 아직은 수습기자에 불과하지만 훗날 신문사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익혀 멋지게 성장하였을 때, 정말 내가 원하던 신문이 이 두 손에서 만들어질 순간이 올 것이다.

곽현준


기자가 된다는 것은 신문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정말 보람되고 뿌듯한 일인 동시에 또한 스스로에게 커다란 책임을 지우는 일이기도 하다. 그래서 나는 지금 기자로서 하게 될 여러 활동들에 대한 기대와 부담을 동시에 안고 있다. 하지만 신문사의 일원으로서 겪게 될 많은 일들을 통해 좀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되리라는 기대와 내가 다니고 있는 학교의 신문을 만든다는 보람이 더 컸기에 결국 이자리에 글을 쓸 수 있게 된 것 같다. 그리고 나에게 있어 이런 큰 일을 맡게 되고 책임을 진다는 것은 대학 생활을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가지게 된 도전이다. 아직 신문을 만드는 데 있어 아무것도 모르는 수습기자이지만 이런 도전을 의미 있는 것으로 만들고 신참 기자로서의 패기와 열정을 이어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우리학교 신문사의 기자로서의 postechian의 눈과 귀가 된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

박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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