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물리? 포스텍에 와 봐”
“어려운 물리? 포스텍에 와 봐”
  • 김가영 기자
  • 승인 2012.02.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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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오픈피직스데이 개최

우리대학에서는 6, 7일 양일간 정보통신연구소 1층 물리시연강의실에서 ‘포스텍 오픈피직스데이(POSTECH OPEN PHYSICS DAY, 이하 오픈피직스데이)’를 개최했다.
지난 2010년 처음 개최돼 지역민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오픈피직스데이는 수학과 함께 어려운 학문으로 인식되고 있는 물리를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재미있게 소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우리대학이 꾸준이 발전시켜온 교육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한다는데 의의가 있었던 이번 행사는 △심포지엄 △과학대중 강연 △물리교육 실험기기 전시 및 시연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진로상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6일에는 과학교육에 관심있는 교사와 학부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 한국 과학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을 주제로 하는 심포지엄이 열렸으며, 우리대학 김강태 교수가 ‘100만 달러 수학퀴즈’를 주제로 재밌고 친근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입학사정관이 함께 하는 이공계 진로상담코너도 운영됐다. 물리학 분야에 대한 상담부터, 이공계 학문을 공부하는 방법이나 우리대학의 입시제도에 대해 폭넓게 상담할 수 있어, 이공계 전공자는 물론이고 대입을 앞에 두고 있거나 이공계 학문에 대한 공부법을 알고 싶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이틀간 약 50여 종의 실험기기가 전시돼 실제 시연을 진행했으며, 초고속겳???카메라의 영상 자료도 전시돼 어린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우리대학은 오픈피직스데이를 매년 개최해 시민과 함께 하는 과학축제로 자리잡도록 하는 한편, 이공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해 새로운 과학문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