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벤처기업가 김현진 대표 초청 ENP 세미나
유망 벤처기업가 김현진 대표 초청 ENP 세미나
  • 이재윤 기자
  • 승인 2011.10.12 2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학생 중심의 벤처기업 비전 제시

 포스텍 기업가네트워크(ENP)가 주최한 경영컨설팅 세미나가 지난 9월 30일 포스코국제관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함께 할 때 이루어지는 꿈’을 주제로 한 김현진 ㈜레인디 대표의 강연에 30여 명이 참석하여 기업가정신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연을 맡은 김 대표는 15년 창업경력의 CEO이다. 그가 대학생들을 모아 창업한 ㈜레인디는 미국 IT전문지 레드헤링이 선정한 아시아 유망 100대 벤처기업중 하나이며, 호주겣㎏뗘쯽뉴질랜드 등에 지역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 대표는 호주 유학시절 우리나라의 낮은 인지도를 체감하고 우리나라를 홍보하는 기업을 목표로 국내 벤처산업에 진입했다는 자신의 기업가정신을 설명했으며, 15년간의 벤처기업 운영과정에서의 성공과 실패 경험도 소개하였다.

 김 대표는 특히 레인디를 창업하면서 학생들을 대학가에서 직접 채용하였고, 직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회사를 운영했다며 대학생 중심의 벤처기업도 해낼 수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벤처에 관심이 있어도 환경이 미비한 대학생들을 위한 벤처참여 지원과 학점인정 등의 비전을 제시하였다.

 한편, ENP는 교내 구성원의 기업가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벤처업계 종사자 초청강연을 주최하고 있다. 차회 세미나는 오는 11월 중, 김태우 모글루 대표를 초청하여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