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교수, 한국인 최초 아이잗-크리스텐슨상 수상
김기문 교수, 한국인 최초 아이잗-크리스텐슨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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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9.0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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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박과 같은 모양의 화합물, ‘쿠커비투릴(cucurbituril)’*의 다양한 응용연구를 내놓으며 초분자화학 연구의 새로운 장을 연 것으로 평가받는 김기문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국제 거대고리분자 및 초분자 학회가 선정한 아이잗-크리스텐슨(Izatt-Christensen)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분자인식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미국 화학기업 IBC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사가 후원하는 이 상은 초분자화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인 학자로서는 김 교수가 첫 수상자이다.

 김 교수는 쿠커비투릴을 이용한 초분자화학 외에 금속-유기 다공성 물질의 합성 및 응용 등에서 뛰어난 논문을 발표해 왔으며, 2000년 Nature지에 발표한 논문이 1800회 넘게 인용됐을 뿐 아니라 지난 10년간 가장 영향력 있는 화학자 100인 중 한사람으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으로 그 연구업적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내년 1월 뉴질랜드 더니든에서 열리는 제7회 국제 거대고리분자 및 초분자화학 학회에서 있을 예정이며, 김 교수는 수상을 기념해 연구업적에 대한 기조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쿠커비투릴 : 속이 빈 호박모양의 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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