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균 DNA의 단백질 합성 조절 방법 제시
화학공학과 통합과정 서상우(지도교수 정규열) 씨가 최근 중국 상해에서 열린 2011 아시아 생물공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에 해당하는 엘시비어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서상우 씨는 ‘대장균에서 5、-UTR 조절을 통한 유전자의 정량적 발현 및 예측’이란 주제의 논문 발표를 통해, 대장균의 DNA가 mRNA로 전사된 후 단백질로 합성되는 양을 정량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서열 기반의 정량적 예측 방법을 제시해 눈길을 모았다.
이 연구 결과는 바이오 연료, 생물화학 제품, 각종 의약품 등의 생산을 위해 생명체를 합성ㆍ재설계하는 핵심 기술 중 하나로, 보다 효율적인 균주 개량이 가능해져 다양한 바이오 화학 산업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는 시스템생명공학부ㆍ생명과학과 김상욱 교수, 통합과정 양재성ㆍ김인해 씨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수행됐으며, 교육과학기술부 글로벌프론티어사업 차세대 바이오매스 연구단, 국토해양부 바이오산업 신소재 기술개발 사업 해양바이오산업신소재연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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