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도시 학생들 위한 물리강연 열려
중소 도시 학생들 위한 물리강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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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5.0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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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ㆍ태이론물리센터, 전국 중소 도시 순회 ‘도서관 속의 물리강연’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 소장 피터 풀데)는 과학문화 혜택으로부터 소외되어 있는 전국 중소 도시의 학생 및 일반대중에게 물리학자와 대중의 만남과 과학적 의사소통을 위한 ‘도서관 속의 물리강연(Physics in Library)’을 개최한다.

 ATCTP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여 진행하는 ‘도서관 속의 물리강연’은 지난 4월 19일, 강원도 동해 도서관에서 2011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이강영(건국대), 우종학(서울대), 정하웅(KAIST), 김찬주(이화여대) 교수 등 국내의 저명 물리학자들이 대거 참여하여 10월까지 7개월에 걸쳐 강원 동해, 전북 부안, 경남 창녕 등 전국 12개 중소 도시의 국·공립 도서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ATCTP 김승환 사무총장은 “도서관 속의 물리강연이 물리학자들과의 만남의 기회가 적은 중소 도시 지역민들이 생활 속의 물리 현상과 이론을 접해봄으로써 기초과학에 대한 관심과 소양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ATCTP는 ‘도서관 속의 물리강연’, ‘과학커뮤니케이션 스쿨’, ‘과학커뮤니케이션 포럼ㆍ강연', 웹 저널 크로스로드(http://crossroads.apctp.org) 등 물리학 중심의 과학 아웃리치(Outreach) 프로그램을 통해 아·태지역 이론물리 연구 선도 및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