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해양바이오산업신소재연구단 출범
국토해양부 해양바이오산업신소재연구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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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1.0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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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주관기관으로…연구단장에 차형준(화공) 교수

 국토해양부와 우리대학이 바다 속 자원을 이용한 바이오신소재 기술 개발에 나선다.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원장 신평식)은 해양바이오산업신소재연구단의 주관기관으로 우리대학을 선정했다고 지난 12월 13일 밝혔다.

 우리대학 해양바이오산업신소재연구단은 국토해양부로부터 향후 10년간 총 46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해양생물 유래의 고부가가치 미래산업 소재를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연구단에는 서울대ㆍ고려대ㆍ대구가톨릭대ㆍ이화여대ㆍ성균관대ㆍ조선대 등 7개의 협동연구기관을 포함해 총 12개의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해양생물 유래 산업 원천소재는 석유화학기반 소재를 대체할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그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국제적인 기술개발 수준은 아직까지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해양바이오산업신소재연구단은 여러 분야 중에서도 인체 및 화학산업용 기능성 소재로의 폭넓은 활용이 가능한 고탄력, 고강도 해양섬유 복합소재와 해양바이오플라스틱소재의 개발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연구단장을 맡은 차형준(화공) 교수는 “우리 연구단은 10건 이상의 해양바이오산업소재 기술개발을 목표로 하는 한편 친환경산업소재의 원천기술을 확보해 우리나라가 이 분야를 선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