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바이오 압타머 국제 심포지엄 개최
차세대 바이오 압타머 국제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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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2.0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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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ㆍ일본 등 국내외 연구자들 한자리에

 표적분자에 쉽게 결합해 질병 진단, 환경오염물질 검출에 주로 이용되며 차세대 바이오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압타머(Aptamer)의 세계적 석학과 기업들이 우리대학에 모였다.

 지난 1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지식경제부ㆍ교육과학기술부(WCU, BK21)·한국바이오연구조합의 후원으로 2010 압타머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생명의학 응용 신기술로서의 압타머(Aptamer as an emerging technology for biomedical application)>란 주제로 열린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는 압타머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소말로직(SomaLogic), 일본 NEC 소프트 등 압타머 관련 세계적인 기업의 전문가는 물론, 예일대ㆍ코넬대ㆍ도쿄대의 기술 전문가들이 대거 초청돼 국내 압타머 전문가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심포지엄의 조직위원이자 압타머 치료제 전문회사인 알케믹스(Archemix)의 설립자이기도 한 마틴 스탠턴 박사는 “한국은 압타머 기술 자체만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주관할 수 있을 정도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조만간 이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할 만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우리대학은 지난 2007년 압타머 진단기술 보유사인 소말로직사와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하여 압타머 기술 플랫폼 구축을 완료, 차세대 기술 및 응용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응용제품의 사업화를 전담할 기술 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