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공학과 학생들, 학술대회 수상 이어져
신소재공학과 학생들, 학술대회 수상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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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2.0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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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과정 주수현 씨 2관왕ㆍ손준호 박사 젊은과학자상 등

 신소재공학과 학생들이 최근 열리고 있는 소재분야 학술대회에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논문상을 휩쓸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주수현씨(지도교수 김형섭)는 한국소성학회 포스터논문 우수상과 한국분말야금학회의 창성인재상을 수상하며 학술대회 ‘2관왕’에 올랐다.

 주 씨는 한국소성학회 학술대회에 참가, ‘고압비틀림 성형 공정에 의한 Al(알루미늄) 분말과 알루미늄 메트릭스 탄소나노튜브 합성물의 초미세결정 벌크화 및 특성평가’란 발표를 통해 알루미늄 분말과 탄소나노튜브의 성능을 고압비틀림 공정으로 높일 수 있다는 내용을 발표하며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주 씨는 분말야금 분야 연구에 크게 기여할 우수 인재로 인정되어 주식회사 창성이 수여하는 창성인재상도 수상했다.

 이 상은 한국분말야금학회지에 지난 2009년 10월부터 2010년 8월까지 게재된 논문의 주저자로서 학생이나 학위 취득이 3년이 경과하지 않은 회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손준호 박사(지도교수 이종람)는 수직형 발광다이오드(LED)에 사용되는 은(Ag) 기반 오믹 전극의 열화 원인을 밝혀내고 이를 억제할 수 있는 새로운 전극 구조를 제안해 LED의 밝기와 수명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 한국진공학회에서 젊은진공과학자상을 수상했다.

 또, 석사과정 황주현씨는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주최한 기후변화논문공모전에서 ‘주거용 건물에의 고효율 LED 조명설치사업 CDM 적용 가능성 및 수익성 분석’이란 논문을 발표해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