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전국 대학생 미래 융합 아고라 개최
제 1회 전국 대학생 미래 융합 아고라 개최
  • 김태환 기자
  • 승인 2010.11.17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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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ㆍ인문ㆍ예술’ 대학생들의 만남과 교류의 장을 만들자

 우리대학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한 ‘제 1회 전국대학생 미래 융합 아고라’가 11월 12일부터 3일간 우리대학 내 포스코국제관에서 개최되었다.

 학문ㆍ문화 간 연계 통합 등 융합의 가치가 높아지는 이 시대에 대학생 대상의 융합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지역과 전공의 제한 없이 우리대학을 비롯 전국의 대학생 65명이 참가하였다. 12일에는 한국과학창의재단 정윤 이사장과 우리대학 이재성 부총장의 행사에 대한 환영사와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김문조 교수의 기조강연이 진행되었다. 13일에는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원광연 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윤정섭 교수, 문은배 문은배색채디자인연구소장, 하태석 iArc Architects 공동대표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행사 참가자들은 강연을 들은 후 ‘과학 대중화 및 융합 문화’, ‘과학과 디자인의 만남’ 두 가지의 주제 중 한 가지를 택하여 조별 토론을 하였다. 14일에는 참가자가 주제에 대한 자신들의 의견을 발표하였고, 한국과학창의재단 조숙경 미래융합문화실장의 폐회사로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이 행사에 참가한 우리대학 장재영(단일 10)학우는 “이번 전국 대학생 미래 융합 아고라에 참가하면서 융합 문화·과학과 디자인의 만남 등 기존 전공과는 다른 색다른 관점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이공계 대학에서는 오직 이공계 사람들만 만날 수 있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타 대학교의 다양한 전공을 가진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소중한 추억과 경험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