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접날, 신문사를 찾아갔을 때, 선배님들의 진지함과 자부심에 아주 기뻤습니다. ‘이공계를 위한 신문을 만든다.’, ‘과학 저널리즘으로써 지식의 소개보다는 문제 인식과 해결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나름의 vision과 언론인으로써의 책임감. 자신이 쓴 문구나 기사에 대한 약간은 어린아이같은 자부심. 푸후후... 이게 미래의 내 모습이군...
아직 의견을 글로써 명확히 표현하지 못하고, 내 앞길도 챙기지 못해 버둥버둥거리는 신입생이지만, 학교의 작은일에서부터 많은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그리고 필요한 내용을 명확히 표현할 수 있는 멋진 언론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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