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플랑크-한국/포스텍 연구소 설립을 위한 MOU 체결
막스플랑크-한국/포스텍 연구소 설립을 위한 MOU 체결
  • 김정택 기자
  • 승인 2010.09.01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르웨이공대와도 학술 교류 MOU 체결

▲ 백성기 총장과 MPG의 Peter Gruss 총재가 만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우리대학이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Max Planck Gesellschaft, MPG)와 막스플랑크-한국/포스텍 연구소(Max Plan ck-POSTECH/Korea Research Initiative)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6월 14일 독일 뮌헨에서 체결했다.

  막스플랑크-한국/포스텍 연구소는 2개의 연구센터를 설립하여 운영되며, 양해각서 체결 기간은 올해부터 2015년까지 5년간이다. 아토초과학(Attosecond Science) 연구센터와 복합소재(Complex Phase) 연구센터가 설립되며, 아토초과학 연구센터의 경우, 우리대학 김동언(물리) 교수와 막스플랑크 연구소의 F.Krausz 교수가 참여하게 된다. 그리고 복합소재 연구센터의 경우, 우리대학 박재훈(물리) 교수와 막스플랑크 연구소의 L.H Tijeng 교수가 참여하게 된다.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는 한국/포스텍 연구소에 5년간 총 310만 유로를 투자하기로 하였으며, 한국 측도 국비 등으로 5년간 305억을 투자할 계획이다.
막스플랑크 연구소는 독일의 독립 비영리 연구 기관의 연합회이며, 정식 명칭은 막스 플랑크 과학 진보 협회(Max Planck Gesellschaft zur Forderung der Wissenschaften e.V.)이다. 80개의 연구 기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7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한편, 우리대학 백성기총장은 지난 유럽 방문에서 노르웨이 공대(NTNU)와도 학술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노르웨이 공대와의 교직원 교류, 학부 및 대학원생 교환, 공동연구 활동 및 출판 등의 활동을 골자로 하고 있다.

  노르웨이 공대는 557명의 교수가 재직하고 있으며, 학생 약 2만 명이 재학하고 있는 대학이다. 2009년에는 네이처, 사이언스지 등에 15편의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환경연구센터의 이산화탄소 관련 연구업적이 뛰어난 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