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리뷰]‘영어도서관 온라인 대출’에 관한 기획기사(4면)
[독자리뷰]‘영어도서관 온라인 대출’에 관한 기획기사(4면)
  • 김영성 / 컴공 08
  • 승인 1970.0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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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도서관에 대해 궁금했던 점 해소

내가 처음으로 ‘영어 도서관’에 대해서 알게 된 것은 2008년 2학기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당시에는 영어 도서관에 대한 소개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어 도서관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된 자료를 쉽게 구할 수 없었다. 그래서 나를 비롯하여 영어 도서관에 관심이 많았던 학생들이 도서관을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따라서 많은 학교 구성원 이 읽는 교내 신문에 영어도서관이 소개되어 큰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영어 도서관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홈페이지 주소를 통해, 영어 도서관을 더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주는 것이 이 기사의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학생들이 홈페이지의 Q&A란을 통해서 희망도서를 신청할 수 있다는 점과 연계하여 희망도서를 많이 신청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은 영어 도서관이 발전하는데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청암학술정보관도 이용자가 도서를 신청하면 그 도서가 도서관에 비치된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학우들이 많을텐데 자신이 평소에 읽고 싶었던 영어 책들을 신청할 수 있고 또 그것을 대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 영어 도서관을 사용하는 이가 많이 증가할 것이다.

하지만 영어 도서관의 홈페이지에 너무 비중을 두어서인지, 그 홈페이지의 주체인 영어 도서관에 대한 설명이 다소 부족하다고 느껴진다. 영어 도서관에서 책을 몇 권 빌릴 수 있으며, 어떤 종류의 책들을 대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는 상세히 잘 나타나있다. 그러나 영어 도서관에 대해 처음 들어보는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정보보다는 영어 도서관을 통해서 자신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가를 알려주는 것이 더 큰 효과를 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영어 도서관이 원어 강의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자율적으로 영어실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곳 이라는 내용이 언급되어 있었다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었을 것이다.

현재 학교에서는 영어 등급제 시행, 영어 도서관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이 겪는 영어로 인한 불편한 점을 줄이려 노력하고 있다. 이를 학생들이 잘 활용할수록 영어 공용화는 수월해 질 것이므로, 학교에서도 학생들에게 피드백을 많이 받아서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더욱 발전시켰으면 한다. 또한, 항상 학교와 관련된 좋은 정보를 제공해주는 포항공대 신문사에서도 이와 관련된 기사를 많이 다루어 영어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하길 원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정보를 알려주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