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사랑, 효곡천문대에서 공개 관측회 열어
별사랑, 효곡천문대에서 공개 관측회 열어
  • 박진아 기자
  • 승인 1970.01.01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항 시민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

천문 관측 동아리 별사랑은 5월 31일 오후 9시 공학 3동 옥상에 위치한 효곡천문대에서 공개 관측회를 가졌다. 별사랑 부원들은 천문 관측을 안내하며 별자리를 소개했다. 주로 금성, 토성, 화성을 관측하였으며, 북두칠성을 기준으로 북극성, 봄철대곡선, 봄철대삼각형을 찾아보기도 했다.

별사랑 동아리 회장 정장균(물리 09) 학우는 “공개 관측회 시작 전 일기예보로 걱정이 많았으나 관측회가 시작될 때에는 구름이 걷히면서 하늘의 80% 이상이 노출되어서 다행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몇 년간 운영되지 않은 효곡천문대를 별사랑이 올해 처음으로 관리 권한을 받아 주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별사랑은 향후 공개 관측회의 대상을 포항 시민까지 넓혀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