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POSTECH-KAIST 학생 대제전(이하 포카전)을 책임질 포카전 준비위원회(이하 포준위) 위원장 선출을 위한 열린토론회가 5월 8일 무은재기념관 강의실 307호에서 열렸다. 후보 공모 결과 포카전 준비위원장-부위원장 후보로 1번 김한들(기계 07)-조원주(기계 07), 이용문(신소재 08)학우와 2번 김민수(화학 07)-김원길(산경 08)학우가 지원하였고 9일 청암학술정보관 515호에서 열린토론회를 통해 김민수-김원길 후보가 포카전 준비위원장-부위원장으로 최종 결정되었다.
15분 발표, 10분 질의응답으로 진행된 열린토론회에서 김한들 후보는 ‘Be the REDs’라는 모토 아래 확실한 승리뿐만 아니라 교류와 재미를 더한 새로운 개념의 포카전을 강조하였다. 김민수 후보는 ‘Make Legend Together’를 모토로 정하여 포카전 3연승, 행복한 추억을 남기는 포준위, 그리고 다같이 참여하는 포카전을 강조하였다. 생각나눔, 역대 준위, 비준위 패널로 구성된 열린토론회 패널은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후보의 리더십, 위기관리능력, 비전 및 포카전에 대한 생각 등을 평가한 뒤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포카전 준비위원장으로 뽑힌 김민수 후보는 “정직성과 의사표현의 자유가 보장된 가족 같은 포준위문화를 형성하고, 해킹대회ㆍ인공지능대회 등 컴퓨터 분야로 치우친 기존 과학경기에 새로운 과학경기를 추가하고 운동경기 또한 축구ㆍ농구ㆍ야구 외의 새로운 경기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포카전을 꾸준히 개최할 수 있도록 카이스트와 협의하여 포카전 관련 각종 조항들을 성문화함으로써 포카전 전통을 이어가겠다”며 포카전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