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배 축구대회 전자과 3년 연속 우승
총장배 축구대회 전자과 3년 연속 우승
  • 정해성 기자
  • 승인 2010.04.14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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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남 학우의 천금같은 결승골로 마무리
▲ 총장배 과대항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기전자공학과.

KAISER 주최 총장배 과대항 축구대회가 전자전기공학과의 3회 연속 우승으로 4월 3일 막을 내렸다. 10개 학과와 1학년 신입생 팀 등 총 11개 팀이 참가한 축구대회는 조별 예선리그를 거쳐 토너먼트 방식으로 본선이 진행되었다.

대회 결과 전자과가 우승(상금 35만 원), 화학공학과가 준우승(20만 원), 산업경영공학과ㆍ신소재공학과가 공동 3위(각 10만 원)를 차지했으며, 응원상(5만 원)은 예선부터 결승까지 전 경기에서 열띤 응원을 펼친 화학공학과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선수상은 결승전에서 역전골을 넣으며 전자과의 3회 연속 우승을 일궈낸 최승남(전자 07) 학우에게, 득점왕은 최승남 학우와 5골로 동점을 기록했지만 더 적은 경기를 치룬 김동빈(생명 박사04) 씨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번 대회부터 최우수선수와 득점왕에게 주어지던 상금을 트로피로 대체했다. 이상준(신소재 08) 대회 위원장은 “일시적인 기쁨에 그치는 상금보다는 길이 남을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월드컵과 같은 트로피를 제작ㆍ수여했다."라며 “응원단이 부족해 아쉬웠지만, 이 대회가 참가 선수들만의 축제가 아닌 포스테키안 모두의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