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과 아시아 협력 확대 기대
아태이론물리센터(APCTP)는 3월 8일 APCTP 회의실에서 터키의 이론 및 응용물리 연구소(Institute of Theoretical and Applied Physics, ITAP)와 학술교류 및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APCTP 김승환(물리 교수) 사무총장과 ITAP의 하키오글루(Tugrul Hakioglu) 소장은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과학자 교환, 공동 워크숍 및 국제공동연구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터키의 지중해 연안에 자리한 ITAP는 2006년 설립되어, 국제 계절학교와 정기 학술회의뿐 아니라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올림피아드 캠프를 개최하는 등 젊은 과학자 육성에 힘쓰고 있다. 피터 풀데 APCTP 소장은 “이번 협약은 지중해 연안 지역의 젊은 과학자와의 교류를 통해 궁극적으로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PCTP는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이론물리 분야 발전을 위해 1996년 설립된 국제연구소로, 우리대학 안에 본부를 두고 있다.
저작권자 © 포항공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