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임현규(화공 06) 제23대 총학생회장
인터뷰 : 임현규(화공 06) 제23대 총학생회장
  • 김현민 기자
  • 승인 2009.12.09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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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의 노력 아직 끝나지 않아”

농촌봉사활동*독도사랑愛날 호응
미완성 상태로 PoU 서비스 실시

임현규 제23대 총학생회장과 서면 인터뷰를 가졌다. 가장 잘한 일과 부족했던 일을 포함하여 1년의 임기를 마친 소감을 들어보자.

임기 중 가장 잘한 일로 8월 26~29일 4일간 구룡포읍 메뚜기 마을에서 실시한 ‘포스텍-한동대가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을 꼽았다<본지 208호 보도>. “취지도 좋았지만 한동대 학생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는 칭찬을 많이 받았다. 한동대 학생들과 만남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라며 참가한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총학생회는 농촌봉사활동에 이어 겨울방학기간 동안 과학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있다고 한다.

또 “2월에 개최한 ‘독도사랑愛날’ 행사를 통해, 외부사람들이 포스테키안들에게 갖는 선입견을 많이 없앨 수 있었다. 포스테키안들이 나서서 사회 문제에 대한 해결을 촉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라며 ‘독도사랑愛날’의 결과를 자평했다.

현재 이슈가 되어있는 국제화 문제에 대해서는 SLEST와 함께 AEARU(동아시아연구중심대학협의회) 여름캠프를 유치하려고 노력 중이다. 현재 AEARU 이사회에 안건이 상정된 상태이며, 총학생회는 SLEST가 이 캠프를 주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총학생회의 노력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설명했다.

가장 아쉬움이 남는 사업으로는 PoU 자체개발을 꼽았다. 당초 PosB와의 공동개발이 무산된 이후 일정이 늦춰지는 바람에 임기 중 미완성 상태로 서비스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한 해 동안 나를 비롯한 많은 집행부원들이 총학생회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완벽히 마무리된 사업도 있고 마무리하지 못한 사업도 있지만, 24대 총학생회와 잘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 2009년 한 해 동안 1,300여 포스테키안의 리더로서 제23대 총학생회를 지지해준 많은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내년 총학생회의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라며 임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