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FA컵’ 대장정 성황리에 마쳐
‘제1회 FA컵’ 대장정 성황리에 마쳐
  • 정해성 기자
  • 승인 2009.12.09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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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팀 우승, RIST 팀 준우승
▲ 우승팀 현아팀의 사진.

많은 관심을 끌며 9월 27일부터 시작된 포스테키안의 축구 축제 FA컵 대회가 11월 24일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2개월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결승전에서 카이저 고학번들이 주축을 이룬 ‘현아’ 팀은 RIST 팀을 2:0으로 누르고 제1회 FA컵의 주인공이 되었다.

동아리 3개 팀, 학과 4개 팀, 분반 5개 팀, 교직원과 RIST 팀, 그리고 외국인들이 주축을 이룬 PIFC 등 총 15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예선리그를 거쳐 토너먼트 방식으로 본선이 진행되었다.

대회 결과 현아 팀이 우승(상금 30만 원), RIST 팀이 준우승(10만 원), 그리고 CSTR 팀(화학공학과)과 CSE UTD 팀(컴퓨터공학과) 팀이 공동 3위(7만 원)를 차지했다. 대회 MVP에는 결승전에서 쐐기 골을 넣으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원경연(산경 03) 학우가 차지했다. 최다득점상은 현아 팀의 최영준(물리 03) 학우와 ‘유명한듣보잡’ 팀의 최승남(전자 07) 학우가 6골로 동률을 이뤘지만 출전경기 수가 더 적었던 최승남 학우에게 돌아갔다.

대회를 총괄한 축구동아리 ‘일레븐’의 전용웅(화학 07) 학우는 “첫 대회이다 보니 미흡한 점이 많았다. 경기 스케줄 잡기, 물품 관리, 경기 리뷰와 하이라이트 업데이트 등에 있어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인력이 필요했다. 부족한 대회에 참가해서 즐겨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제1회 대회를 치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