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0.75평 지상에서 가장 작은 내 방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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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0.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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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명 외 7명 -도서출판 창

이 책은 비전향장기수들에 대해 남북 분단의 비극적 역사의 일부분이라는 측면에서 조명해 보고 한 인간으로서의 삶을 살펴보고 있다.

김선명씨 등 장기수 7인은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의 삶을 반추하면서 사상을 갖게 된 경로, 감옥에 들어가게 된 경위, 신념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 등을 담담히 술회하고 있다.

이 책에 담긴 증언들이 일제시대부터 해방정국의 혼란기 그리고 6.25 전쟁 이래 굴곡의 우리 민족사 속에서 역사적인 자료로서도 충분한 가치와 의미가 잇다고 할 수 있다. 우리의 파란 근·현대사를 보듯 긴장감이 있으며 마치 잃어버린 반쪽을 찾아 든 것처럼 애절하고 안타까운 심정으로 다 읽을 대까지 손에서 놓기 어려운 책이다.

다음달 2일에 비전향장기수 63명이 북한으로 송환되는 이 시점에서 읽어봄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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