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입학사정관 전형 평균경쟁률 6:1
첫 입학사정관 전형 평균경쟁률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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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9.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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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단계 전형 거쳐 11월 6일 최종합격자 발표... 수능 배제, 잠재력과 우수성만으로 면밀히 평가

우리대학이 국내대학 최초로 실시하는 ‘입학생 전원 입학사정관 전형 선발’ 경쟁률이 6:1(모집정원 302명, 우리대학이 국내대학 최초로 실시하는 ‘입학생 전원 입학사정관 전형 선발’ 경쟁률이 6:1(모집정원 302명, 지원인원 1,814명)로 집계돼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9월 11일 마감한 2010학년도 입시(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학과별로 고른 경쟁률을 나타낸 가운데 생명과학과가 20명 모집에 183명이 지원해 9.15:1로 가장 높았으며, 물리학과(7.73)ㆍ수학과(6.94)ㆍ기계산업공학부(6.36) 등이 뒤를 이었다.
정원의 일부만을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하는 타 대학과 달리 입학정원 300명을 모두 선발하는 우리대학의 입학사정관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기타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의 심사를 거쳐 잠재력평가 면접으로 지원자의 자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결정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전형요소로 사용하지 않는다.
우리대학의 전형은 특히 점수에 의한 ‘줄 세우기’가 아닌 학생 개인의 잠재력과 우수성을 우선적으로 판단해 합격과 불합격만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전국의 대학과 수험생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1단계 전형에서는 입학사정관들로 구성된 입학위원회가 지원자의 제출서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서열 매김 없이 당락만을 결정하고, 학과별 모집인원의 3배수 내외의 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평가로 이루어지는 2단계 전형에서는 1단계 합격자 전원에 대해 과학기술계 글로벌 리더로서의 잠재력을 평가하는 ‘잠재력평가 면접’을 실시하며, 일부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수학ㆍ과학 과목의 심층면접을 진행한다. 이 평가는 모두 개별면접이며, 1인당 하루의 시간이 소요될 정도로 면밀하게 이루어질 예정이다.
1단계 합격자 발표는 10월 17일 입학처 홈페이지(admission.postech.ac.kr)를 통해 발표하며,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면접전형으로 이루어지는 2단계 전형을 실시한 후, 11월 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모집단위

모집인원

접수인원

경쟁률

수학과

16명

111명

6.94:1

물리학과

15명

116명

7.73:1

화학과

20명

111명

5.55:1

생명과학과

20명

183명

9.15:1

신소재공학과

25명

133명

5.32:1

화학공학과

26명

164명

6.31:1

기계산업공학부

50명

318명

6.36:1

전자컴퓨터공학부

60명

294명

4.90:1

단일계열

70명

384명

5.49:1

합계

302명

1,814명

6.01:1

                                  <표> 2010학년도 입시(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