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개최
포스텍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개최
  • 김현민 기자
  • 승인 2009.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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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타임 콘서트도…백성기 총장 지휘
포스텍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가 4월 3일 저녁 7시 30분 대강당에서 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날 연주회에서 포스텍 오케스트라는 ‘박쥐’ 서곡, 트리치-트라치-폴카, 피치카토폴카를 비롯한 5곡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공연 중 피겨스케이터 김연아로 인해 유명해진 ‘죽음의 무도’ 연주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포스텍 오케스트라는 학업과 연구에 몰두하는 우리대학 구성원들의 정서 함양을 도모하고 과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우리대학 고유의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2006년 2월 창단되었다. 이후 2007년 3월 제1회 정기연주회를 시작한 이래 이번에 세 번째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이에 앞서 포스텍 오케스트라는 3월 27일 오후 12시 20분 지곡회관 1층 휴식공간에서 ‘런치타임 콘서트’를 마련했다. 이 행사는 포스텍 구성원들의 일상에 한 발짝 다가서기 위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점심시간에 열렸다. 특히 공연 중 백성기 총장이 ‘피치카토폴카’를 직접 지휘하여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오케스트라 단장 겸 지도교수인 김정기(인문) 교수는 “오케스트라를 통해 문화를 향유할 뿐 아니라 연주를 통해 타인과 협력할 수 있는 교육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런치타임 콘서트도 한 학기에 한 번 이상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