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기부행렬 줄이어
불황에도 기부행렬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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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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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슨풍력대학원기금 5억원 등
▲ 1월 12일 있었던 유니슨㈜ 발전기금 출연식.
세계 경제 위기로 인한 불황의 여파로 기업의 기부가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도 지난 연말연시에 우리대학 발전기금 기부행렬은 줄을 이었다.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유니슨㈜(회장 이정수)은 풍력특성화대학원에 약정한 발전기금 중 5억원을 1월 12일 첫 출연했다. 유니슨㈜은 지난해 풍력기술 개발 및 관련 연구 발전을 위해 풍력특성화대학원(이하 풍력대학원)에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5억원씩 총 25억원을 출연키로 약정하고, ‘유니슨풍력발전기금’을 제정한 바 있다. 지역 중견기업인 포우산업㈜(사장 장진용, 2,500만원)과 ㈜한일기계(사장 최병건, 700만원), 그리고 학부모 신병선 씨(환경 신승구 父, 1,230만원) 등은 지난 연말을 포함해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또 취임 이전에 1,000만원을 기부했던 백성기 총장은 강연료원고료 등을 모아 지난 연말에 1,000만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이 기금은 POSTECH VISION 2020 달성을 위한 용도로 사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동문들의 기부도 줄을 이어, 불황에서 더욱 빛나는 모교 사랑을 실감케 했다. 손임락 발전협력팀장은 “대학의 모금활동과 기부문화의 확산에 있어 동문들의 풀뿌리 모금이 중요한 의미를 가지기에, 포스텍 발전기금의 미래가 매우 희망적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연말연시(08. 12. 1~09. 1. 31) 발전기금 기부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I♥POSTECH 캠페인 - 물리 : 김규(100,000원), 이현숙(10,000원) - 생명 : 윤기준(120,000원) - 신소재 : 김호현(1,200,000원) - 기계 : 김현구(600,000원) - 산경 : 김동진(50,000원), 문영건(36 0,000원), 박정철(240,000원), 2008학년도 졸업생일동(87,800원), 이영록(120,000원) - 전자 : 김미현(300,000원), 이동진(240,000원), 정상일(120,000원), 조경완(1,200,000원) - 컴공 : 전상미(1,000,000원), 정승훈(100,000원), 학과동창회(550,000원) - 화공 : 김혜영(360,000원), 조남수(600,000원) - 정보 : 김길태(600,000원) ◈ 일반 모금 - 일반 : 유니슨㈜(500,000,000원), 이창선(200,000원), 포우산업㈜(5,000 ,000원), ㈜한일기계(2,000,000원) - 학부모 : 신병선(3,000,000원), 정영균(600,000원) - 교직원 : 김병인(2,000,000원), 백성기 총장(10,000,000원), 포스텍복지회(118,00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