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우수연구성과 100선 선정
교과부 우수연구성과 100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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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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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람(신소재)차형준(화공)홍석봉(환경) 교수팀
우리대학의 3개 연구팀이 교육과학기술부가 선정한 ‘국가연구개발 우수연구성과 100선’에 선정되었다. 지난 2007년 1년간 정부지원을 받아 국가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한 대학·출연연구소·기업연구소의 연구성과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신소재공학과 이종람 교수팀의 ‘백색광원용 LED(발광다이오드) 및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개발’ △화학공학과 차형준 교수팀의 ‘홍합 유래 스마트 생체접착소재 실용화기술 개발’ △환경공학부 홍석봉 교수팀의 ‘차세대 에너지/환경 촉매용 제올라이트 개발’ 연구가 나란히 100선에 뽑혔다. 이 교수팀은 중독이나 환경오염의 문제점을 안고 있는 형광등을 대체할 수있는 LED와 OLED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그네슘-알루미늄 합금과 전이금속 산화물을 개발했다. 특히 LED 전극 기술은 국내 반도체 회사에서 대량생산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서, 가까운 시일 내에 국내 독자 기술의 고효율 백색광원용 LED가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 교수팀은 피부의 찢어진 곳을 접합해주는 의료용 접착제로 활용할 수 있는 홍합접착 단백질을 모사한 하이브리드 생체접착 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기존의 화학접착제와는 달리 인체에 무해하면서 젖은 표면도 효과적으로 접착할 수 있으며, 일반 홍합접착 단백질보다도 저렴해 실용화에 가장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석봉 교수팀은 석유화학, 에너지 전환, 환경오염물질 분해 공정 등에 촉매제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제올라이트 중 TNU-9 제올라이트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이 제올라이트는 1960년대 말 모빌(Mobil)사에 의해 처음 개발된 ZSM-5보다 석유화학반응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임으로써 각 분야에서 획기적인 신소재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교과부는 연구개발투자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연구성과 100선’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