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여학생회는 11월 25일 저녁 8시 RC 휴게실에서 남녀 인식차이 줄이기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의 테마는 ‘포스텍 미남 미녀들의 수다’로 남녀 패널 각 5명과 방청객 20여 명이 참석했다. 여학우들이 적은 우리대학에서 남녀 간의 이해를 높이고 인식 차이를 줄이기 위해 기획된 이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그날 여자들은 쉬고 싶어요’라는 주제로 생리공결제에 대한 열띤 토의를 벌였고, 2부에서는 ‘누구를 위한 포스텍인가?’라는 주제로 우리대학에서의 남녀 간의 인식 차이에 대한 자유로운 대화가 이어졌다. 호재윤(기계 05) 총여학생회장은 “다수의 남학생과 소수의 여학생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학교생활을 만들기 위한 취지를 잘 살린 행사였다. 다만 이를 보고 느껴야 할 학생들의 참여가 낮은 것이 아쉬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