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U 사업 13개 신청, 6개 선정…148억원 지원받아
WCU 사업 13개 신청, 6개 선정…148억원 지원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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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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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생명과학·첨단재료과학·정보통신융합 3개 학과 신설
교육과학기술부가 미래 국가발전 핵심분야 연구 추진 및 학문 후속세대 양성을 위해 실시한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World Class University, 이하 WCU)’ 육성사업 심사에서 우리대학은 최종적으로 6개 사업에 선정되었다. 올해부터 2012년까지 5년간 매년 1,650억 원이 투입되는 교과부 주관 WCU 사업에는 전국 66개 대학이 총 477개 사업을 신청했으며, 그 중 131개 과제가 선정되었다. 우리대학은 치열한 경쟁 끝에 ‘유형 1’에서 3개, ‘유형 2’에서 2개, ‘유형 3’에서 1개 등 총 6개 사업이 선정되는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 이로써 우리대학은 앞으로 5년간 총 148.6억여 원을 지원받게 된다. 해외학자들을 전일제(full-time) 교수로 채용해 새로운 전공과 학부를 개설하는 ‘유형 1’(전국단위)에서는 69개 중 23개 과제가 선정돼 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기존 학과나 연구소에 해외 학자를 비전일제 교수로 초빙하는 ‘유형 2’에서는 145개 중 22개 과제가 선정돼 6.6: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세계적 석학 초빙을 지원하는 ‘유형 3’ 과제에서는 116개 중 79개 과제가 선정되었다. 이번 WCU 사업의 선정으로 우리대학은 △Integrative Biosciences and Bio- technology(통합 생명과학생명공학과) △첨단재료과학부 △정보전자융합대학원 등 3개 학과를 2009년 신설하게 된다. 또 △초고기능성 친환경 자동차용 강재개발 연구 △나노-바이오-정보 융합 기술을 위한 이론 및 전산과학 등 해외 학자와의 공동연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세계적 석학 초빙을 지원하는 ‘유형 3’ 과제를 통해 카나데 타케오 미국 카네기멜론대 교수가 초빙되어 노약자들을 위한 휴먼 센싱 기술을 우리대학 연구진과 공동으로 개발하게 된다. 국내 대학들을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실시된 ‘WCU 육성사업’으로 향후 5년 내 세계대학 평가순위 200위 이내에 5개 이상이 진입하고, 300위권에도 대폭 들어가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교과부는 기대하고 있다. 우리대학은 “외국 유명학자 초빙 및 연구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연구과제당 평균 30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대학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모았던 ‘유형 1’에서 신청 과제 중 75%가 선정되는 등(4개 중 3개) 타 대학에 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우리대학은 WCU 사업의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2020년까지 세계 20위권 연구중심대학에 진입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