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그러나 여전히 바쁜 방학
방학! 그러나 여전히 바쁜 방학
  • 이길호 기자
  • 승인 2008.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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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기 종간호를 발행하고 방학이 시작되어도 신문사의 일정은 끝나는 것이 아니다. 방학중 교육, 출장취재, 다음 학기 신문 구성 등으로 기자들은 여전히 바쁘다. 방학 때는 보통 2주정도 교육을 받게 되는데, 여름방학에는 수습기자들의 기자의식 함양 교육을 위주로, 겨울방학에는 글쓰기·조판 등 전기자들의 실무교육 위주로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지난 학기 신문 분석, 타대학 신문 분석, 부서별 집중 교육 등을 실시한다.
지난 학기에 신문을 만들면서 부족했던 점과 좋았던 점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국내 타대학 신문과 우리 신문을 비교 분석해 배워야 할 점을 알아본다. 가장 중요한 부서별 집중 교육을 통해 각각의 부서가 어떤 일을 하는지 자세히 알게 되고, 어떤 방향으로 기사를 써야 되는지 교육을 받는다. 수습기자들은 이 때 교육을 받고 자신이 원하는 부서를 선택하게 된다. 또 수습기자들은 예년의 신문을 통해 학교의 역사를 살펴보게 되며, 과거에 참심했던 기획 아이템이나 편집 구성을 접해 감각을 높이고, 일련의 학교 일정에 대한 감을 잡게 된다. 또한 사진교육과 조판교육을 통해 보도 및 인터뷰 사진 촬영 기술과 조판 기술에 대해 배우게 된다.
2주정도의 교육이 끝나면 MT를 간다. 기자들은 여타 학생단체들과 달리 학기 중에 업무가 많기 때문에 친목을 도모할 기회가 적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기간을 통해 동료 기자들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고, 우애를 다지게 된다.
또한 방학 중에는 포항을 벗어나 다른 지역으로 출장취재를 많이 간다. 학기 중에는 서울과 같이 먼 지역의 취재는 빡빡한 수업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업이 없고 비교적 여유로운 방학을 이용해 평소 못 가던 곳까지 취재를 가서 좀 더 좋은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재충전의 시간을 보낸 뒤에는 다시 학교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기사 아이템 선정과 지면구성 계획 등 다음 학기 준비를 하게 된다. 이 기간 동안 다음 학기에 발행될 6회의 신문에 대한 기본적인 구성이 끝나야 하기 때문에 하루 종일 신문사에 모여 끝이 보이지 않는 회의를 거듭하게 된다. 이렇게 힘든 여러 번의 회의를 거치게 되면 다음 학기 신문에 대한 전반적인 구성이 끝나게 된다. 그리고 기자들은 곧바로 다음 학기 개강호 신문 만들기에 착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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