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골 목소리] 도서관 자리 문화
[지곡골 목소리] 도서관 자리 문화
  • 김대영 / 수학 08
  • 승인 2008.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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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대책 필요
유독 시험기간에만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그 때만큼은 도서관 자리를 차지한다는 것이 정말 힘들다. 물론 그만큼 학생들의 공부에 대한 열의가 넘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하지만 여기서 도서관의 자리 문화에 대해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갈 것이 있다.
도서관은 공공장소다. 하지만 몇몇 학생들은 지나치게 사적으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경향이 있다. 어떤 자리에는 한 사람의 물건이 1주일 넘게 보이는 반면, 심지어 공책 하나로 자리를 맡아 놓는 경우도 있다. 이는 학생들이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시험기간에 더욱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Posb’에서도 이 문제와 관련해서 종종 이야기가 나오곤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별다른 대책이 나오지는 않았던 걸로 안다. 자율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만, 매번 발생하는 문제이니 만큼 학교에서 강경한 대책을 마련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