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대학 총동창회
타대학 총동창회
  • 이규철 기자
  • 승인 2008.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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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사업 기반으로 활발한 커뮤니케이션
1907년에 창립된 고려대 교우회는 일반회비로 운영되는 ‘교우회’와 회관임대 등 수익사업으로 운영되는 ‘장학회’로 나뉘어져 있다. 고려대 교우회는 오래된 역사만큼 치르는 행사도 많다. 대규모 행사로는 신년교례회와 ‘고대인의 날’ 행사 등이 있고, 단과대학별·지역별 행사는 매우 다양하다. 사무처 상주 직원이 10명가량이고, 월간지인 ‘교우회보’를 자체적으로 발간하고 있다.
서울대 총동창회도 자체 동창회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기에서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동창회관에는 총동창회와 단과대학(원)별 동창회 사무실이 입주해 있고, 대형 홀과 다양한 종류의 식당들이 들어서 있어 동문 커뮤니케이션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회관 대관 및 임대 사업은 총동창회의 주요한 수입원이 되고 있다. 안정적인 재정 확보를 위해 카드사업, 광고사업, 서울대 기념품 쇼핑몰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서 얻은 수익은 장학금·교수연구비 등 다양한 모교 지원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KAIST 총동문회는 신년하례회, 여성동문 행사, 졸업 20주년 기념회 등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모교의 능력계발센터와 연계하여 리더십 강연 등을 개최하며 재학생과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활발하진 않지만 제휴카드 사업을 통해 수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엔 ‘KAIST America’라는 미 서부의 재미동문회가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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