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마감한 2009학년도 수시2학기모집 원서접수 결과 214명의 모집정원에 1,301명이 지원했다. 평균경쟁률은 지난해의 5.96:1에 비해 소폭 상승한 6.08:1이다.

8개 모집단위별로 매우 고른 경쟁률을 나타낸 가운데 △생명과학과 7.67:1 △수학과 6.87:1 △기계·기계산업공학부 6.60:1 △물리학과 6.57:1 △화학공학과 6.36:1 △신소재공학과 6.33:1 △화학과 5.82:1 △전자·컴퓨터공학부 4.68:1의 순으로 나타났다.

학생선발팀에서는 이들 지원자를 대상으로 26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하고, 10월 16~18일 면접 구술 고사를 실시한 후 10월 2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1차 서류전형(학생부와 서류평가)에서 2배수 내외를 선발했으나 이번 입시부터는 3배수 내외를 선발하고, 면접기간 또한 2일에서 3일로 늘어난다. 이는 보다 많은 수험생들에게 면접구술고사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것으로, 따라서 수학·과학의 면접구술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받는 수험생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