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연구소 개소
신재생에너지연구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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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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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연료전지산업 원천기술 개발
고유가 시대를 맞아 대체에너지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수소·연료전지산업 육성과 기술보급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연구소가 7월 23일 문을 열었다.

신재생에너지연구소(소장 정종식)는 포스코와 교육과학기술부를 통한 관련 대형 프로젝트 수주 및 연구 경험과 화학공학과와 환경공학부의 우수한 교수진과 연구인력을 바탕으로 수소·연료전지산업 분야의 원천 신기술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 같은 방침은 관련 연구 분야에서 신기술을 필요로 하는 포스코에 가장 큰 공헌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정부의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에 발맞추어 신재생에너지 단지 조성 및 신재생에너지 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포항시의 정책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재생에너지연구소는 다른 연구소에 비해 후발 주자인 점을 감안해 2008년부터 국제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해외석학을 초빙하여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단기간에 확고한 위치를 선점하여 2012년까지 215명의 연구인력을 확보하는 한편, 100억원의 연구비를 수주 받는 등 국내외 최고수준의 연구소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한편 개소식은 23일 백성기 총장, 박승호 포항시장, 최영만 포항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국제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였으며, 개소를 기념해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연료전지 단기강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