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광가속기 28번째 빔라인 준공
방사광가속기 28번째 빔라인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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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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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신재생에너지기술 개발에 활용
포항가속기연구소(PAL)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공동으로 투자한 KIST-PAL 빔라인 준공식이 백성기 총장, 금동화 KIST 원장, 교과부 이문기 거대과학지원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7월 18일 포항가속기연구소에서 열렸다.

이번에 완공된 KIST-PAL 빔라인은 포항방사광가속기의 28번째 빔라인으로 2006년 1월 착공했으며, 총 30억원(PAL과 KIST 각각 15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었다.
KIST-PAL 빔라인은 해외에서도 널리 활용하고 있는 최신기법을 적용한 것으로, X-선을 활용하여 물질의 원자배열 구조분석이 가능하며 환경·전기화학 및 촉매 관련 나노재료 물성연구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다공성 흡착물질을 이용한 수소저장 물질, 태양전지의 전극 소재, 2차전지 소재개발 연구에 널리 활용할 수 있어 최근 기후변화로 이슈가 되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 개발 분야 연구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X-선 산란(XRS), 광범위 X-선 흡수미세구조(EXAFS) 분야의 빔라인으로 촉매화학, 광촉매 전기화학 등 환경·청정소재 분야와 기능성 고분자, 생체재료 분야의 연구에도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