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분자생물학의 기반구축 공로
생명과학과 안진흥 교수가 수당재단이 주관하는 제17회 수당(秀堂)상을 수상했다.안 교수는 세계 최초로 식물 형질전환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등 식물분자생물학의 기반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초과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날 안 교수와 함께 응용과학 부문 한송엽 서울대 명예교수, 인문사회 부문 정진홍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이 상을 수상했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자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산업보국과 인재육성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73년 그의 아호를 따 제정되었다. 지난해까지 자연과학과 인문사회 2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했지만 올해부터 기초과학·응용과학·인문사회 등 3개 부문으로 확대했다.
시상식은 5월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으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1억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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