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요새 우리들은 축제를 단순히 휴강을 하는 날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한 학기에 한번 아무 근심 걱정 없이 놀고 즐기는 축제를 포기하기에는 너무 아쉽지 않은가?
2류는 환경에 적응을 못하지만 1류는 자신이 처한 환경을 이용한다는 말이 있다. 우리대학은 규모가 작아서 축제가 다른 대학과 다른 것이 분명히 있다. 하지만 이번 축제에는 이런 환경을 이용해 우리 포스텍만의 축제를 한번 만들어 보는 진취적이고 열정적인 사람들이 되면 좋겠다. 포스텍은 작은 학교이기 때문에 학생 한명한명의 참여만으로도 축제가 풍성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축제에 당신들이 대학생이라는 것을, 당신에게도 대학생의 열정이 있다는 것을 한번 보여주는 것이 어떨까? 언제든지 갈 수 있는 집에 가는 것보다 여러분들이 살아가면서 평생을 가지고 가야할 추억들을 이번 축제에 한번 만들어 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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