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김병현 교수

김 교수는 기존의 대표적 형광 DNA 센서인 분자 비콘 방식에서 형광신호를 조절하는 소광체를 제거하고도 형광신호를 조절할 수 있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고안했다. 이 시스템은 비어있는 말단에 화학적 변형을 통해 여러 기능을 도입할 수 있어 유전자 치료 및 진단에서 가장 큰 문제인 세포 투과성이 높은 형광 DNA 센서나 바이오칩 등에 이용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는 지난 2004년 미국화학학회지에 소광체 없는 형광 DNA 센서 시스템을 처음 발표한 뒤 이를 생체 내 다양한 DNA갧NA 구조에 적용한 연구결과를 내놓았고, 현재 다양한 기능을 가진 변형 핵산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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