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이슈] 식목일 산림녹화 행사
[캠퍼스 이슈] 식목일 산림녹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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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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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키안, 푸른 꿈을 심고 오다
넓세바·RC 3층 약 40여 명 참가

넓은세상 바라보기(이하 넓세바)의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행사와 RC 3층의 나무심기 행사가 지난 5일 제63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청하면 신흥리에 있는 갈릴리마을과 경상북도 수목원 등지에서 열렸다.

두 단체가 각각 독립적인 기획안을 바탕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 넓세바에서는 약 25명의 학우가, RC 3층에서는 김승빈(화학) 마스터교수와 RA 등 약 15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갈릴리마을 방문했다. 갈릴리마을은 노인성질환자를 위해 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이 설립? 운영하는 전문요양원이다. 안타깝게도 이 지역에서 최근 작은 산불이 났기 때문에 봄인데도 주변에 나무나 풀이 거의 없었다. 참가자들은 포항시 전문봉사단인 지방자치단체 서포터즈의 도움으로 주변의 산에 200여 그루의 묘목을 심었다.

묘목을 심은 후 갈릴리마을의 요양시설을 잠깐 둘러본 후 경상북도 수목원으로 이동했다. 세계 최대 규모인 프랑스의 바실수목원에 이어 세계 두 번째이자 아시아에서 최대 규모인 경상북도 수목원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백두대간 프로젝트’와도 관련 있는 곳이다. 수목원에 도착해 식사를 한 후 RC 3층이 마련한 레크리에이션이 있었다. 레크리에이션은 조별 골든벨과 테마장터 등 RA가 준비해온 다양한 게임들로 구성되었다. 참가인원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여 5팀에게 줄 상품을 마련했으나 3팀밖에 참여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는 묘목에 매달기 위한 ‘소망종이 적기’ 시간이 있었다. 갈릴리마을에서 달려고 했으나 시간이 부족하여 차안에서 작성하게 되었다. 소망종이는 넓세바가 모아서 코팅을 한 후 다시 갈릴리마을로 보내 묘목에 매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