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골 목소리] 공고 게시기한 꼭 지키자
[지곡골 목소리] 공고 게시기한 꼭 지키자
  • 송선규 / 물리 07
  • 승인 2008.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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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새 학기의 시작이기도 하고, 그만큼 여러 모임과 활동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때이기도 하다. 새 학기, 새로운 사람들을 맞아 학과·분반별 MT를 가기도 하고, 새로운 부원을 모집하는 자치단체와 동아리들의 움직임도 많이 보인다. 이때 단체 활동을 알리는 방법으로 흔히 쓰이는 것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학생회관·학생식당·무은재기념관·지곡회관 등에 전지 공고를 써서 붙이는 것이다. 이러한 전지 공고들은 지나다니면서 무심코 한 번씩 쳐다보기 때문에 홍보 효과가 좋은 편이다.

하지만 종종 게시기한이나 게시자의 연락처(포스비 또는 포비스 아이디)를 알 수 없는 공고도 많이 보이고, 이상한 방법으로 붙여놓아 미관을 상하게 하는 공고도 보인다. 또한 스스로 적어놓은 게시기한이 며칠씩 지나 방치되어있는 공고도 보인다. 게시자의 연락처나 게시기한을 알 수 없으면 언제 누가 떼어내야 하는지 알 수 없어, 다음에 공고를 붙이는 사람이 불편할 수 있다.

또한 오래 방치되어있는 공고의 경우 날짜가 혼동되어 사람들이 혼란을 겪을 수도 있고, 다음에 공고를 붙이는 사람들이 자리가 없어서 공고를 붙일 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공고를 붙일 수 있는 공간은 제한되어있고 공고를 붙이려하는 사람들은 많으므로 꼭 공고에 게시기한과 게시자 연락처를 적고, 기한이 지난 공고는 뒷사람들을 위해 제때 떼어내도록 하자.